벤츠 S-클래스, "행사도 최고급이네"

발행일자 | 2013.12.02 14:39
▲ 벤츠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 더 뉴 S-클래스 아레나를 만들고, 행사를 진행했다.
<▲ 벤츠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 더 뉴 S-클래스 아레나를 만들고, 행사를 진행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달 27일 진행한 `더 뉴 S클래스(The New S-Class)` 신차발표회가 화제다.

벤츠는 서울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S-클래스 아레나(S-Class Arena)`를 특별히 마련하고, `위대함(The Greatness)`이라는 테마 아래 전통과 예술, 그리고 첨단 테크놀로지가 조화를 이룬 인상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8년만에 새로 태어난 The New S-Class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세계 최고의 럭셔리 세단으로 대변되는 만큼, 이번 행사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행사에 있어서도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 했다는 것.

▲ 새 차를 설명하는 디터 제체 회장
<▲ 새 차를 설명하는 디터 제체 회장>

특히 신차 출시및 한-독수교 1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총괄인 디터 제체 회장(Dr. Dieter Zetsche)은 국내 고객들에게 직접 The New S-Class를 소개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전통, 최첨단 혁신성, 그리고 탁월한 스타일 감각을 모두 갖춘 서울처럼 The New S-Class를 소개하기에 더 좋은 도시는 없을 것"이라 말문을 열며 "훌륭한 디자인, 최상의 안락함, 뛰어난 주행성능 그리고 가장 진보한 혁신 기술을 모두 집약한 The New S-Class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길"바랬다.

▲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이번 행사에는 독일대사관, 주한독일문화원, 한독상공회의소,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의 내빈과 스포츠 스타, 문화 예술인, 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 도착한 게스트들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전 모델의 환영을 받으며 레드 카펫을 지나S-클래스 아레나로 입장했다. 특히, 칼 벤츠가 1886년 세계 최초로 발명한 자동차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비롯, 300 SEL, 450 SEL 등 특별한 S-Class 클래식 모델까지 총 60여대 벤츠 차가 전시됐다.

The New S-Class는 위대한 자연, 위대한 유산, 위대한 인물, 위대한 발명, 그리고 위대한 순간으로 이어지는 언베일링 영상에 이어 총 길이 64m, 폭 4.2m의 초대형 LED 스크린이 열리며 웅장한 스케일로 첫 모습을 드러냈다. 무대 양 옆20대 그랜드 피아노 심포니, 그리고 국악과 오케스트라 협연이 만들어내는 장대한 스케일의 공연이 펼쳐졌다.

▲ 대규모 퓨전 공연이 펼쳐졌다.
<▲ 대규모 퓨전 공연이 펼쳐졌다.>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이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온 메르세데스-벤츠와 S-Class의 역사, 그리고 The New S-Class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작곡한 ‘S 이노베이션‘을 연주했으며 ‘아리랑 판타지‘ 와 ‘뉴 프론티어‘로 이어진 피날레 퍼포먼스는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식사도 특별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는 아주 특별한 저녁 만찬을 위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이자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 이수자인 한복선 요리연구가와 W 서울 워커힐 F&B 와 퀴진 총괄 디렉터인 키아란 히키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탄생한 전복초, 어알탕, 인삼 갈비구이 등의 최상급 궁중만찬을 서빙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The New S-Class 국내 출시뿐 아니라 한독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행사가 개최된 월드컵 공원 평화광장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공통 매개체인 `평화`와 `축구에 대한 열정`을 상징하는 의미로 선택됐다.

뿐만 아니라, The New S-Class 출시 하루 전날인 11월26일은 한국과 독일, 두 나라가 수교를 맺은 지 130주년이 되는 날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브리타 제에거 대표이사는 축하 메세지와 함께 이를 기념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약 127년 전 발명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인 `페이턴트-모터바겐(Patent Motorwagen)`을 서울시에 기증했다.

▲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총괄 디터 제체 회장(Dr. Dieter Zetsche)이 방한했다.
<▲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총괄 디터 제체 회장(Dr. Dieter Zetsche)이 방한했다.>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국내에 방한한 디터 제체 회장도 "한국과 독일의 오랜 우호 관계, 그리고 커져가는 한국과 메르세데스-벤츠의 관계를 토대로 두 파트너십 모두 앞으로 더 많은 좋은 날들이 계속될 것"이라 확신했다.

▲ 더 뉴 S-클래스
<▲ 더 뉴 S-클래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최고급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S-Class는 다양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의 진보를 이룩한 선봉장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The New S-Class는 전세계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럭셔리 세단의 성공신화를 이었던 2005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8년 만에 풀 체인지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이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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