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SUV 시장 집중 공략한다

발행일자 | 2014.01.06 09:10
▲ TOYOTA_FJ_CRUISER
<▲ TOYOTA_FJ_CRUISER>

한국토요타가 다목적차에 집중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니밴 시에나에 AWD모델을 추가하고, RAV4모델의 옵션조정 및 개소세 인하를 통한 가격 조정, 지난 연말 FJ 크루저 한정 판매 등다목적자동차를 앞세운다는 전략이다.

6일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12월부터 4륜 구동 모델인 2014년형 시에나 3.5 AWD를 추가,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진 미니밴 시에나 라인업에 기존 전륜 구동모델(3.5ℓ V6 가솔린)만 있었다. 2014년형 시에나 3.5 AWD은 4륜 모델의 특성상 앞바퀴와 뒷바퀴에 적절한 토크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또한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일정거리 이상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Run-Flat)를 장착했다.

▲ TOYOTA_SIENNA
<▲ TOYOTA_SIENNA>

아울러 2014년형 시에나 전모델에는 TPMS(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와 스마트키를 비롯, 미국 국내모델에만 적용되는 Privacy Glass ( 내부 탑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짙게 틴팅 처리를 한 유리 )가 2열과 3열, 후면에 적용되는 등 안전 및 편의품목을 추가했다.

▲ TOYOTA_RAV4
<▲ TOYOTA_RAV4>

2014년형 RAV4는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12월 판매에 들어간 RAV4 2륜 모델의 경우, 일부 편의품목 조정을 통해 40만원, 이번 개소세 인하를 반영하여 추가로 20만원을 인하해 2013년형 모델 대비, 60만원 가격을 인하한 3,18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토요타 브랜드 관계자는 “시에나의 경우, 지난 2011년 11월 출시 이후, 2년 넘게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는 모델로 이번에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한 시에나 3.5 AWD 를 출시, 선택폭을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

또한 “100대 한정 판매로 지난해 연말 출시한 FJ 크루저, 지난해 5월 출시하여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RAV4,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크로스 오버 벤자 등 다양한 토요타 SUV 라인업을 통해, 국내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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