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월실적, "수출보단 내수가..."

발행일자 | 2014.02.05 09:43
▲ 지난 8월 국내 출시에 이어 9월 중국에 선을 보인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 지난 8월 국내 출시에 이어 9월 중국에 선을 보인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내수 5,445대, 수출 6,189대(CKD 포함) 등을 포함 총 1만1,634대를 판매했다. 코란도 투리스모 효과 등 코란도 Family Brand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판매는 뉴 코란도 C 와 코란도 스포츠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와 코란도 투리스모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이후 5,000대 이상 판매기조를 유지하며 전년 동월 대비 34.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 되는 뉴 코란도 C 가 러시아는 물론 중국 등으로의 물량 증대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이후 3,000대 이상 선적되면서 완성차 기준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다만 조업 일수 축소에 따른 공급물량 축소 영향으로 CKD 물량이 감소하면서 수출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회사 이유일 대표이사는 “2014년 첫 달에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코란도 Family Brand 등 인기차종의 판매확대를 통해 도전적인 판매목표 달성은 물론 5년 연속 판매증가세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던 쌍용자동차는 지난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도 전년 대비 약 10% 정도 증가한 1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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