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오딧세이·어코드, '2014 최고 가치 패밀리카' 선정

발행일자 | 2014.03.31 23:55

키프링어, "안전성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 혼다 어코드
<▲ 혼다 어코드>

혼다는 미국 금융경제 전문지 키플링어가 선정한 `2014 최고 가치 패밀리카`에 오딧세이와 어코드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어코드는 2013년에도 키플링어에서 최고의 신차로 뽑혔다. 높은 잔존가치와 넉넉한 내부 공간, 후방 카메라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사각지대를 비춰주는 혼다 `레인 와치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의 주장.


오딧세이는 동급 미니밴 중 연비와 안전 기능이 우수 사항으로 꼽혔다. 이 제품은 미니밴 클래스 최초로 최고 안전 등급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또한 3열 시트를 적재공간 아래로 폴딩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어코드와 마찬가지로 사각지대 안내 기능도 들어있다.

▲ 혼다 All New 오딧세이
<▲ 혼다 All New 오딧세이>

키플링어는 가족을 위한 차를 선정하는 만큼 성능과 전체적인 가치 외에도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전했다. 후보는 미국 고속도로 보험 협회(IIHS)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 `TOP SAFETY PICK`을 얻은 차에 한정했다. 또한 6개의 에어백, 주행 안전 제어 장치, 차량 구동력 제어 시스템 사양을 탑재한 모델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이 외에도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이나 후방 카메라 탑재 여부도 평가 항목으로 지정했다.

한편, 키플링어의 `2014 최고 가치 패밀리카`에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혼다 오딧세이, 어코드와 더불어 혼다의 프리미엄 브랜드 어큐라의 MDX 등 총 10개 제품이 선정됐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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