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대형차 '300C' 1120만원 깎았다

발행일자 | 2014.04.07 14:53

한국-캐나다 FTA 혜택 미리 반영

▲ 크라이슬러 300C
<▲ 크라이슬러 300C>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한-캐나다 FTA타결로 캐나다산 자동차 관세가 사라짐에 따라 300C와 300C AWD 100대에 한해 가격을 최대 1,120만원까지 낮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300C 3.6 가솔린은 4,480만원으로 1,120만원이, 300C AWD는 5,580만원으로 1,060만원이 각각 줄었다.


이 회사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한-캐나다 FTA의 혜택을 온전히 돌려주기 위해 가격 인하 요인을 미리 반영한 것"이라며 "300C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300C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이슬러 300C는 최대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3.6ℓ V6 펜타스타 가솔린 엔진 또는 13.8km/ℓ 연비에 1km 당 144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세단이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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