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고성능 버전 출시

발행일자 | 2014.04.16 15:25

PYL 차종에 D-Spec 라인업 구축, 차별화 추구

▲ i30 D spec
<▲ i30 D spec>

현대차가 벨로스터, i40에 이어 i30에도 고성능 버전인 ‘D 스펙(spec)’ 라인업을 추가했다. ‘i30 D spec’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강한 스타일 모두를 추구한 게 특징. 1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i30 D spec’은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1.0kg.m의 성능을 낸다. 기존 1.6 GDi 엔진 보다 출력 및 토크가 각각 23%, 24% 향상됐다.아울러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스티어링 응답성을 증대시켰으며, 단단한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민첩한 코너링 성능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주장. 여기에 패들시프터를 기본 적용 탑승자들이 보다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D spec 모델에는 블랙 컬러와 크롬이 조화를 이룬 스포츠 그릴, 11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17인치 튜익스 크래용 휠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의 외장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또 블랙 인테리어, 건메탈 가니쉬를 적용해 스포티 이미지를 강조했다.

가격은 기존 1.6 GDi PYL 모델 대비 100만원 오른 1,995만원이며, 수동변속기 모델은 1,835만원이다.

이 회사관계자는 “‘i30 D spec’ 출시로 i30, i40, 벨로스터로 이뤄진 PYL의 고성능 모델인 ‘D spec 라인업’이 모두 완성됐다”며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기존 i30와 차별화하고, 역동적인 주행 관련 품목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고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i30 D spec’ 출시를 기념해 5월 14일까지 ‘i30 D spec’ 구매자 20명을 추첨해 1박2일 펜션 바우처를 증정하고, 주행 후기를 작성한 사람 5명을 재선정해 주유비 1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현대차 페이스북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 ‘i30 D spec 특징 찾기’를 열어 매주 정답자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이벤트 종료 당일에는 전체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i30 D spec’ 시승차를 한 달간 제공한다.

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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