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공장은 '쏠라리스', '리오' 등 현지 전략 차종 생산
현대자동차가 지난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정부청사에서 열린 러시아 품질경영 시상식에서 현대차 러시아공장(HMMR)이 종업원 1,000명 이상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심사위원은 현대차가 높은 수준의 품질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품질 경쟁력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경영자 리더십, 고객만족활동은 물론, 품질경영 철학과, 현장 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현대차 러시아공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쏠라리스`, `리오` 등 현지 전략 차종을 생산한다. `쏠라리스`는 올해 러시아 소형차급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4.8%로수입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러시아 전체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러시아 올해의 차` 선정 투표에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소형차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 회사관계자는"현대차는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가품질상`은 러시아 내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효율적인 품질관리시스템 적용을장려하기 위해 1996년4월에 제정된 품질평가상이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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