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5세대 '더 뉴 C-클래스' 출시

발행일자 | 2014.06.09 12:00

가격은 4,860만원~5,800만원.

▲ 벤츠, 5세대 '더 뉴 C-클래스' 출시
<▲ 벤츠, 5세대 '더 뉴 C-클래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9일 서울 강남전시장에서 미디어행사를 갖고 5세대 `더 뉴 C-클래스(The New C-Class)`를 국내에 출시했다.

`더 뉴 C 클래스`는 지난 2007년 출시된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지난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동급 차종과 비교해 모든 부분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로 디자인을 개선했고, 첨단 기술을 사용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의 주장.


이 차는 기존 모델보다 차체가 커졌지만, 알루미늄과 스틸 하이브리드 섀시를사용해 무게는 100kg줄어들었다.또 모던한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여러 안전과 편의 장치를 탑재했다.국내에는 `더 뉴 C 200`, `더 뉴 C 200 아방가르드`, `더 뉴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더 뉴 C 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 등 총 4개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C 200과 C 200 아방가르드는 길이 4,700mm, 너비 1,810mm, 높이 1,445mm로 디자인 됐고, 1,991cc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5,500rpm에서 최고 출력 184마력과 1,200rpm에서 최대 30.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 7단 자동 변속기(7G-TRONIC PLUS)와 맞물려 ℓ당 12.1km의 연료 효율을 구현한다.

디젤 모델인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와 익스클루시브는 앞선 두 제품과 사이즈는 같지만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통해 연료 효율을 개선하고, 배출가스를 줄인게 특징이다. 3,000~4,200rpm에서 최고 출력 170마력과 1,400rpm에서 최대 40.8kg.m의 토크를 뿜어낸다. 연비는 ℓ당 17.4km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당 111g이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더 뉴 C 200`이 4,860만원,`더 뉴 C 200 아방가르드`가 5,420만원, `더 뉴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5,650만원, `더 뉴 C 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 5,800만원이다. 벤츠에 따르면 오는 7월 발효되는 한-EU FTA관세조건이 가격에 반영됐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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