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정우성, 소신 발언 눈길 “필요 이상 엄숙주의 피하겠다”

발행일자 | 2016.01.08 14:46
손석희 정우성
출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손석희 정우성 출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손석희 정우성

손석희 정우성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손석희 앵커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 목요 문화초대석에는 배우 정우성이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는 정우성을 만나기에 앞서 "어떤 분들은 뉴스 시간에 왜 대중문화 인물을 자꾸 만나느냐 하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희는 그런 필요 이상의 엄숙주의는 피하고자 한다"고 떳떳하게 밝혔다.

손석희는 이어 정우성을 소개하며 "이렇게 소개를 해드리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중에 좋은 놈이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정우성은 "좋은 놈이 되고 싶은 남자 정우성"이라고 재치 있게 대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우성은 이어 "출연 욕심도 없었고 뵙고 싶은 분도 많이 없었는데"라고 말하던 중 손석희 앵커에게 "잘 생기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손석희는 "그것에 대한 답변은 하지 않겠다"며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뉴스룸`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55분, 금~일요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한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