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서정희, 이혼 전 빚 때문에 신용불량자 상태 "살림만 하면 되는 줄 알았어"

발행일자 | 2016.01.09 16:09
사람이 좋다 서정희
출처:/ MBC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서정희 출처:/ MBC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서정희

`사람이 좋다` 서정희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서세원과 이혼 후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서정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정희는 집을 공개하며 "아직 정리를 다 못해서 지저분하다. 옷 정리도 아직 멀었다"며 민망해 했다.

이어 "옷장도 예전엔 화려했다. 지금은 작지만 어떤 때는 여기 숨고 싶다. 아무도 모르게"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서정희는 또 "이혼 직전까지 살던 집은 정말 최고 좋은 그런 데서 살았다. 그런데 다 정리를 못 한 상태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사는 동안에 천 원 한 장도 다 아는 상태에서 썼고, 재산 관리를 안 했다. 늘 그냥 살림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고 했다.

서정희는 또 이혼 전 부부가 갖은 빚 때문에 신용 불량자 신세가 된 것을 털어놨다. 이어 "자꾸 그때 이야기 하니 힘들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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