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어우동, 업텐션 선율...반전 결과에 판정단 충격

발행일자 | 2016.01.18 13:16
복면가왕 어우동
출처:/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복면가왕 어우동 출처:/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복면가왕 어우동

`복면가왕` 어우동이 신예 보이그룹 업텐션의 선율로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반전의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4연속 가왕에 오른 여전사 캐츠걸과 새 도전자들이 21대 가왕 자리를 놓고 열띤 경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경국지색 어우동과 파리잡는 파리넬리의 경합으로 진행됐다.

어우동은 소찬휘의 티얼스를 선곡해 파워풀한 고음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진 무대에서 파리넬리는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선곡해 허스키한 보이스로 원곡과는 또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후 판정단 투표에서 파리넬리가 74대 25로 어우동을 꺾고 3라운드에 올랐다. 룰에 따라복면을 벗은 경국지색 어우동은 여성일거라는 대부분의 예상과는 달리 신인 남자 그룹 업텐션의 멤버인 선율로 밝혀져 판정단을 충격에 빠트렸다.

선율은 "남자가 여자 노래를 여자처럼 부르고 여자만큼 잘 부르기가 힘들다. 그런데 연습을 하다 보니까 차츰 음역대가 높아졌다"고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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