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교수
신영복 교수가 지난 15일 별세하자 그의 저서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인터파크도서는 신영복 교수의 별세소식이 알려진 뒤인 지난 주말(16~17일) 신 교수의 판매량을 집계해보니 전주 동기 대비 약 14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 교수의 대표적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양일 간 350여 권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최근작
`담론`도 287권 판매됐고, `강의`와 `더불어 숲`, `변방을 찾아서`, `나무야 나무야` 등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 분야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인터파크도서는 `깊은 사색, 치열한 성찰 우리 시대의 참 스승 고(故)신영복` 추모페이지를 열어 독자들이 애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파크도서 측은 "그의 마지막 북콘서트 영상과 직접 쓴 북콘서트 강의록 등을 통해 최근까지의 발자취와 그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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