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 별세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의 별세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0일 오후 12시쯤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밝혔다. 향년 90세.
김경순 할머니는 일제 강점기 때 히로시마 위안소로 강제 동원됐다. 이후 병을 얻어 한국으로 귀국했고, 1992년부터 정대협에서 활동해왔다.
한편, 김경순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4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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