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네 번째 대국에서 승리를 챙겼다.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4국에서 이세돌은 알포고를 상대로 역전극을 선보였다.
알파고가 경기 시간 4시간 45분만에 이세돌 9단에게 불계패를 던졌다. 이로써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첫 번째 승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날 이세돌 9단이 알파고의 상중앙 집을 초토화시켰고, 알파고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수를 놓음으로써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5번 째 대국은 오는 15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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