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이 주목받고있다.
오늘(15일) 방송된 TVN‘기억’에서는 아내 영주(김지수 분)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태석(이성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나 태석은 전부인 은선(박진희 분)의 집을 찾아갔다가 쫓겨난 후 혼란에 빠졌다.
또 다시 기억을 잃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절망감을 느낀 것. 영주는 그런 남편을 찾아냈다.
이어 영주에게 태석은 "아무래도 나, 머리만 고장난 게 아닌가보다. 머리는 자꾸만 기억을 지우는데, 마음은 자꾸 기억을 떠올린다.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은 머리가 지우고, 죽도록 잊고 싶은 기억은 마음이 기억한다. 고장난 건 머린데, 왜 아픈 건 마음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아무래도 내가 천벌을 받나보다. 나쁜 놈이니가. 사람들한테 상처 많이 주고 교만하고 어리석고"라고 말하며 오열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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