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로게임즈, '플랫폼 초월 라인업' 통해 새해 글로벌공략 나선다

발행일자 | 2018.02.13 20:25
플레로게임즈, '플랫폼 초월 라인업' 통해 새해 글로벌공략 나선다

[RPM9 박동선기자] '에브리타운', '두근두근 레스토랑' 등의 대표작으로 '여성향 게임명가'로 알려진 강소기업 플레로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을 향한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13일 플레로게임즈 측은 수집형 RPG, 광고형 게임 중심의 '2018년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신작라인업 공개는 2016년부터 '여신의 키스'와 '그림노츠(개발사 스퀘어닉스)' 서비스 개시로 RPG영역에 기반을 다진데 이어, 아이들상상공장(주요작 : 어비스리움)·젤리오아시스(주요작 : 원더5마스터즈)·디브로스(주요작 : 여신의키스) 등 유망 국내 개발사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또는 인수 등으로 체력을 키운 플레로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는 첫 신호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2018 플레로게임즈 라인업' 중 콘솔부문으로 서비스될 '어비스리움'. (사진=플레로게임즈 제공)
<'2018 플레로게임즈 라인업' 중 콘솔부문으로 서비스될 '어비스리움'. (사진=플레로게임즈 제공)>

라인업을 살펴보면 자체개발작 2종을 포함한 총 7종의 콘텐츠를 모바일 또는 콘솔영역에서 다양하게 펼칠 예정임을 알 수 있다.

우선 콘솔부문에서는 닌텐도 스위치의 서드파티로 합류된 플레로게임즈 자회사 '아이들상상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힐링게임 '어비스리움' 콘솔버전을 개발한다. 특히 이 게임은 콘솔 디바이스에서 구현되는 뛰어난 그래픽으로 플레이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 플레로게임즈 라인업' 중 모바일부문으로 서비스될 '요리차원' 진입화면. (사진=플레로게임즈 제공)
<'2018 플레로게임즈 라인업' 중 모바일부문으로 서비스될 '요리차원' 진입화면. (사진=플레로게임즈 제공)>

모바일 부문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미소녀화한 '요리차원'을 필두로 △젤리오아시스의 차기작 '게이트식스(가제)' △'여신의 키스' 후속작 '프로젝트X' △모바일RPG '방치여신(가제)' 등의 퍼블리싱과 함께, 도시활극 미소녀 액션 판타지 '이차원전희', 차세대 힐링게임 '마이주' 등의 자체개발작 2종까지 다양하면서도 풍성한 형태의 게임콘텐츠들이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라인업에 올라있다.

이호대 플레로게임즈 대표는 "지난해 플레로게임즈는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에 적극 투자하면서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향하는 발판을 다졌다"며 "올해는 지난해까지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 플레로게임즈 라인업' 중 모바일부문으로 서비스될 '방치여신' 플레이화면. (사진=플레로게임즈 제공)
<'2018 플레로게임즈 라인업' 중 모바일부문으로 서비스될 '방치여신' 플레이화면. (사진=플레로게임즈 제공)>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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