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성추행 논란’ 청주대 “구체적 수위, 성관계 유무 언급X”

발행일자 | 2018.02.21 08:42
사진=윌엔터테이먼트
<사진=윌엔터테이먼트 >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청주대학교 교수로 활동 중이던 조민기가 최근 교수직을 상실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조민기는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청주대학교 측은 조민기 성추행 혐의 논란이 불거지자, 몇 개월 전 다수의 학생으로부터 피해 신고가 들어왔고 조민기를 강의에서 배제, 양성평등위원회에 회부했다고 전했다.

조민기의 성추행 혐의 논란을 두고 대중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자, 청주대학교 측은 “추가 피해가 염려된다”며 “구체적인 성추행 수위나 횟수, 성관계 유무 등에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조민기 측은 성추행 혐의 논란을 두고 “사실 무근이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3개월 정직’ 징계만 받았지만, 도의적 책임감에 사표를 냈다는 것이 조민기 측의 주장이다.

한편 오는 28일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교수직에서 면직 처분될 예정이다.

민희경 기자 (minh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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