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영, '대기만성형 배우의 내공만렙 연기력 만개'…여우조연 2관왕·허스토리·말모이 호평행보 이어가

발행일자 | 2018.07.20 15:50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RPM9 박동선기자] 1995년 연극 '연극이 끝난 후에'로 데뷔, 드라마·영화·연극 등 다양한 무대에서 내공을 쌓아온 배우 김선영의 연기력이 올해들어 만개하는 모습이다.

최근 영화계에 따르면 김선영은 지난해 11월 개봉된 영화 '소통과 거짓말'로 제 5회 들꽃영화상과 제 23회 춘사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호평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27일 개봉된 영화 '허스토리'로 매력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기만성형' 배우로서의 전형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일본 재판부에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허스토리'에서 인간미 넘치는 신스틸러 '신사장' 역으로 맹활약, 화려한 애드리브와 함께 배우 김희애(문정숙 역)와의 불꽃케미로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며 큰 호평을 받았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1940년대 조선어사전 편찬을 위한 비밀활동을 그린 영화 '말모이'에서도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과 함께 말모이 운동에 동참하는 강단있는 인물 '구자영'으로서 활약할 것으로 예고, 허스토리를 잇는 매력적인 신스틸러로서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듯 여우조연상 2관왕에 이어 연이은 활약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선영은 물오른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당당한 스크린 행보를 이어가며 대기만성형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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