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테마파크 급 상큼 통해 '글로벌 Power Up' (Red Velvet 2nd Concert 'REDMARE' 기자간담회)

발행일자 | 2018.08.05 15:54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RPM9 박동선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컴백 전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글로벌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레드벨벳 두 번째 단독콘서트 'REDMARE(레드메어)'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멤버 5인의 포토타임과 함께 취재진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 가운데, 레드벨벳 멤버들의 유쾌발랄한 모습과 함께 새로운 앨범 'Summer Magic'을 중심으로 콘서트와 근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레드벨벳, "새 타이틀곡 'Power Up', 빨간 맛과는 다른 중독성으로 사로잡을 것"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 단독콘서트 'REDMARE(레드메어)'는 지난해 8월 'RED ROOM' 이후 1년만에 펼쳐지는 단독콘서트이면서, 오는 6일 공개될 새 여름앨범 'Summer Magic'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첫 자리다.

특히 이들의 대표 히트곡 '빨간 맛'이 국내외 대표적인 여름곡이었던만큼, 새로운 앨범에 보이는 반응이 어떨지 궁금함과 부담감이 상당할 법하다.

이날 현장에서도 이에 관한 질문들이 많이 쏟아졌다. 레드벨벳 멤버들은 "부담감이 없지는 않으나, 이번 앨범이 더욱 중독성 있다"라는 대답으로 기분좋은 부담감을 드러냈다.

예리는 "맨 처음 받았을때 게임에서 나오는 음악이라는 느낌이 들면서도, 여름을 그대로 전하는 곡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으며, 웬디는 "첫 여름송인 '빨간 맛'이 생각났었는데, 점점 들을수록 다른 에너지가 느껴지더라"라고 답했다.

슬기는 "놀때도 일할때도 즐겁게 하라는 뜻의 가사가 정말 여름여름한 느낌으로 담겨있고, 여기에 어우러지는 퍼포먼스가 곡의 분위기를 높인다. 들을수록 더욱 끌리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이린은 "빨간 맛에 이어서 1년만에 선보이는 여름곡으로, 처음부터 신나는 빨간 맛과는 달리 이번 Power Up은 점점 중독성이 있는 노래"라고 자평했다.

조이는 "개인적으로 '빨간 맛'을 많이 좋아했기에 부담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만큼 더욱 노력해 노래만큼은 더욱 좋게 나왔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타이틀곡 Power Up을 녹음하는 과정에서 피치나 뉘앙스를 여러가지로 하면서 더욱 파워풀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부분부분마다 매혹적인 보컬이 두드러지며, 퍼포먼스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테마파크급 상큼무대 예고' 레드벨벳 콘서트 'REDMARE'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 콘서트 'REDMARE'의 또 하나의 의의는 데뷔 4주년을 맞이하는 이들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이다. 이들은 언론이나 자체 사이트를 통해 공연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컴백 전 신곡공개로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겠다는 뜻을 밝히며 전석매진이라는 기록을 낳기도 했다.

기자간담회 간 레드벨벳은 공연매진 기록에 대한 감사와 함께 전날 펼쳐진 첫 공연을 통해 겪은 바와 공연 간 특색과 매력을 소개했다.

슬기는 "첫날 공연할 때 타이틀곡 'Power Up'을 비롯한 신곡 5곡 무대를 보여드렸는데 호응이 없을까봐 걱정했다. 그런데 관객분들이 함께 즐거워해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다"라며,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것도 영광인데 매진까지 달성하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이는 "놀이공원 콘셉트로 기획된 단독콘서트 'REDMARE' 인 만큼 화려한 무대의상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나 호러의상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는 것이 매력포인트다"라고 말했다.  

아이린은 "두 번째 섹션 간 동물콘셉트로 멤버들이 변신, 레드룸과는 다르게 뛰어놀 수 있는 무대들을 보시면서 관객분들도 저희들도 신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이날 두 번째 단독콘서트 'REDMARE'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한 이후, 오는 6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여름 미니앨범 'Summer Magic'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Power Up'으로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나선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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