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의 당찬 자신감, 세계랭킹 1위 이루게 된 배경

발행일자 | 2018.08.20 09:16
사진=연합뉴스TV캡쳐
<사진=연합뉴스TV캡쳐>

박성현(25)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1위 복귀를 예약했다.
 
박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낚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성현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리셋 살라스(미국)와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친 가진 연장전에서 이겨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따낸 2개월 만에 올린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주간 세계랭킹에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밀어내고 다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앞서 박성현은 2020년 도쿄올림픽 전까지 LPGA투어 실전을 경험하며 차근차근 정상을 향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해 하나금융 본점에서 진행된 후원 계약 조인식에서 목표를 묻는 말에 "올림픽이 4년 남았는데 그 안에 세계랭킹 1위를 이루어내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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