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덕분에 한국 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20일 인도네시아 반둥 시잘락하루팟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18분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키르기스스탄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 골로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을 1대0으로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영국 언론들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최 전부터 손흥민의 병역 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국 '더 선'은 손흥민 골 소식에 “손흥민이 득점으로 한국의 16강을 이끌었다. 만약 금메달을 획득하면 21개월의 병역을 피할 수 있다”라고 했다.
'데일리메일'은 “한국이 손흥민의 골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계속해서 전진해 우승을 거둔다면, 손흥민은 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브닝스탠다드'도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서 병역을 피하기 위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손흥민 병역 문제를 언급했다.
한편, 맨유 등 영국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은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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