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결혼식'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은 21만 641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는 172만 7386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인 150만을 넘긴 셈.
박스오피스 2위는 '서치'로 15만 3204명이 관람했다. 3위에는 '상류사회'(감독 변혁)가 1일 하루 동안 9만 9841명을 동원하며 랭크됐다.
한편 영화 '너의 결혼식'의 주연배우 박보영은 25일 오전에 방송된 SBS '접속! 무비월드'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박보영은 "환승희는 자기 선택에 있어 고민하지도 않고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운명을 믿는 친구다"라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박보영은 또 "우는 연기가 다 똑같다고 해서 어떻게 하면 다르게 하나 싶었다"라며 자신만의 연기 고민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끝으로 연기자로서의 목표에 대해 "안 부끄러운 배우가 되고 싶고,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연기로 손가락질 받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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