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쓰는 법, 정확한 방법이 따로 있다?

발행일자 | 2018.09.23 10:24
사진=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사진=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지방 쓰는 법에 관심이 급증되고 있다.

지방이란 제사 등을 지낼 때 형편상 임시로 종이에 글을 적어 임시로 위패를 대신 삼는 것을 일컫는다. 과거 집집마다 조상의 위패를 모셨지만 현대에 와서는 이를 대체한다.

지방을 쓰는 정확한 방법은 따로 있다. 제사를 지낼 때 부모 한쪽이 생존해 있을 경우 단독으로 지내 지방에도 한 분만 써야한다. 두 분 다 돌아가셨을 때에는 부모를 같이 쓰는데 오른쪽에 어머니의 신위를 쓰고, 왼쪽에 아버지의 신위를 쓰면 된다.



또한 고인과 제사를 모시는 사람의 관계, 직위, 이름을 적고 마지막에 신위라고 적으면 된다. 이름의 경우 남자조상은 모두 '부군'이라고 적으며 여자조상·아내는 본관과 성씨를 쓴다. 자식이나 동생의 경우 이름을 쓰면 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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