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이 추석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으로 영화 안시성이 예매율 45.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명당이 2위(25.7%), 협상이 3위(12.9%)에 올랐다.
안시성은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태종이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구려 변방 안시성을 침공하자 20만 대군에 맞서 싸운 5천명의 군사와 성주 양만춘의 전투를 다룬 액션영화이다.
안시성은 김광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충무로의 대표스타 조인성이 주연을 맡아 화제에 오른 작품이다. 여기에 실력파배우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박병은에 충무로의 떠오르는 스타 남주혁, 설현이 가세해 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개봉 이후 관객들의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sea1**** "전쟁씬만 본다면 한국영화 중 단연 최고", love**** "전투씬도 어마어마하고, 신파도 없어서 넘 좋았음. 부모님과 추석때 한번 더 볼까합니다", lark**** "전투씬은 정말 공들여 찍었음", coolio**** "공성전 진짜 볼만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전쟁오락영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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