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임시완, 군 입대 前 칸 입성 ‘쾌거’...‘이런 경험을 또 어디서’

발행일자 | 2018.09.24 22:38
사진=영화 '불한당' 스틸컷
<사진=영화 '불한당' 스틸컷>

영화 ‘불한당’이 임시완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현역 입대한 임시완은 영화 ‘불한당’에 출연해 칸에 입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또다시 칸 입성이라는 쾌거를 이룬 임시완은 설경구, 김희원, 전혜진과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후 임시완은 TV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우리를 위해, 온전히 우리 영화를 위해 준비해 놓은 무대라는 생각이 들더라. 준비를 너무 잘 해주셔서 뭔가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며 “낯선 나라기도 하고 영화인들의 최고 축제기도 하고, 모든 것이 새로웠다”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렇게 과한 찬사를 받아도 되나 민망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신기하기도 했고 벅차기도 했다”며 기립박수를 받은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상영이 끝나고 기립박수를 뒤로 한 채 극장을 빠져나오는 동안 영화를 본 외국인들이 저를 보고 엄지를 치켜 세우면서 셀카 요청을 많이 하더라”며 “같이 사진도 많이 찍었다. 이런 경험을 또 어디서 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영화 ‘불한당’은 추석특선영화로 MBC에서  방영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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