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도소, 비리 뒤늦게 꼬리 잡혔다.

발행일자 | 2019.01.18 00:00
사진=JTBC
<사진=JTBC>

소망교도소의 전직 소장 A씨가 비리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7일 법조계는 법무부는 지난해 소망교도소 전직 소장 A씨와 부소장 출신 B씨를 감찰한 후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A씨는 교도소 예산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은 물론 지인을 특별 승진시키거나 채용 비리를 일삼았다는 의혹이 피어나고 있다.



더군다나 ‘청빙’이라는 수당을 스스로 만든 후 6년간 매달 200만 원에 가까운 이득을 챙겨 논란이 불거진 상황.

B씨는 여성 직원을 상대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으며, 같은 곳에 근무한 사위에게 혜택을 부여했다는 정황이 나타났다. 지난 2011년도부터 소망교도소에서 근무한 두 사람은 지난해 자리를 마무리 지었으며, 이후 덜미를 잡혀 고발 조치된 것으로 알려진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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