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2E' 선보여

발행일자 | 2019.03.21 12:20

AI‧5G기술 융합…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2E' 선보여

달콤커피가 AI와 5G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로봇카페 ‘비트2E’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4월 론칭 계획을 알렸다.

달콤커피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JS호텔분당에서 열린 다날의 비전선포식 ‘The Next Challenge2019’에서 ‘비트2E’를 소개했다. ‘비트2E’는 4차산업혁명의 최신 기술인 AI와 5G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로봇카페다.

이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고 더욱 고도화된 기능과 서비스로 한단계 진화된 푸드테크 비즈니스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콤커피 지성원 대표는 “작년 1월 비트를 처음 선보이고 푸드테크의 시작을 알렸고 현재 40대의 비트가 운영 중”이라며 “가장 상업화된 푸트테크의 사례”라고 말했다.

비트2E는 초기 비트에 축적된 노하우와 혁신 기술을 접목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한시간당 90잔 제조에서 최대 120잔까지 제조할 수 있도록 속도를 개선했다. 또 자신이 스타일로 주문이 가능하다.

외형적인 변화도 줬다. 부피를 줄이고 디자인을 실용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KT와 사업제휴를 통해 ‘기가지니’ 솔루션을 적용하고 영상분석, 음성인식, 인공지능 키오스크 등을 제공한다.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KT의 영업과 운영 역량을 집중하고 달콤커피와 상생 협력을 지속하면서 사업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로봇카페 비트는 서울 경기지역의 주요 기업들과 로드상권에 공급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한단계 진화된 비트2E 역시 MWC에서 5G와 AI 열풍의 핵심 기술을 통한 호평과 함께 전 세계 고객사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이미 기업들로부터 10기 이상의 선구매 계약을 완료했다.

지성원 대표는 “‘비트2E’는 오는 4월 30일 본격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라며 “KT의 인프라를 통해 비트의 글로벌 진출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날은 이날 새로운 그룹 비전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선포하며 다날 통합결제 플랫폼 '모음', 다날엔터테인먼트 노래반주기 '달콤파티 레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페이코인'를 신성장 동려긍로 소개했다.

이상원기자 sllep@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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