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논란의 중심에 선 그녀 '슬픔 마음으로 떠났지만...'

발행일자 | 2019.04.16 22:24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한국에서 추방됐던 에이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충격적인 폭로글을 남겨 주목으르 받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2014년 9월에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았다. 이후 이듬해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아 같은해 12월 추방됐다. 에이미는 항소심 패소가 결정된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또 다시 상고를 하면서 고통의 시간을 보낼 자신이 없는데다, 대법원까지 간다고 해서 판결이 바뀔 확률이 많지 않다고 한다"며 한국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에이미는 "10년이 지나고 나서, 각종 서류를 제출하면 다시 한국에 들어올 수도 있다고는 들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한국에 남고 싶었는데 정말 슬픈 마음이다"라며 "만약 제가 미국인으로서 살길 바랐다면, 강제출국 명령에 곧바로 짐을 꾸렸을 것이다. 하지만 가족과 친구와 삶의 터전이 이곳 한국에 있기 때문에 괴롭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포폴 졸피뎀 투약 당시 공범이 있었다며 한 남자 연예인에 대해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