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00만원대 ‘C3 에어크로스 SUV’ 출시

발행일자 | 2019.06.25 15:14
시트로엥, 2000만원대 ‘C3 에어크로스 SUV’ 출시

시트로엥(CITROEN)이 편안함과 실용성, 스타일을 내세운 도심형 데일리 SUV ‘뉴 C3 에어크로스 SUV(New Citroen C3 Aircross SUV)’를 25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지난 4월 출시한 플래그십 ‘뉴 C5 에어크로스 SUV’와 함께 시트로엥의 글로벌 SUV 라인업 강화 전략을 이끄는 핵심모델이다. 최근 시트로엥은 브랜드 슬로건 ‘Inspired by YOU’에 따라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패턴을 분석해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편안함이라는 핵심가치에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요구를 더해 소형 SUV 모델인 뉴 C3 에어크로스를 개발했다.


뉴 C3 에어크로스는 ▲SUV 본연의 비율과 브랜드 특유의 컬러조합이 돋보이는 감각적인 디자인, ▲편안함에 대한 시트로엥의 노하우를 담은 다재다능한 실내공간, ▲지형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경쾌한 주행성능과 핸들링, 그리고 ▲최대 14가지 주행보조시스템을 갖추어 차급을 뛰어넘는 매력을 발산하는 도심형 데일리 SUV다.

시트로엥, 2000만원대 ‘C3 에어크로스 SUV’ 출시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시트로엥의 편안함과 실용성, 스타일링 노하우를 응축한 모델로 소형 SUV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올해 하반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소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뉴 C3 에어크로스는 SUV의 본질에 충실한 당당한 비율의 보디에 시트로엥 특유의 경쾌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한다.

1650㎜의 전고와 1279㎜의 높은 아이 포인트, 그리고 175㎜의 최저 지상고는 넉넉한 헤드룸과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짧고 높은 보닛, 전후 스키드플레이트와 커다란 휠 하우스는 SUV 본연의 비율과 견고함을 강조한다. 여기에 LED주간주행등까지 이어진 ‘더블 쉐브론’ 엠블럼과 헤드램프, 3D효과의 리어램프, 공기흡입구를 둥근 사각형으로 디자인해 시트로엥만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시트로엥, 2000만원대 ‘C3 에어크로스 SUV’ 출시

헤드램프와 루프바, 사이드뷰 미러 상단, 휠 센터 캡, 그리고 쿼터글라스의 블라인드 디자인 총 다섯 부분에 적용되는 컬러칩 액세서리는 시트로엥 특유의 경쾌함과 개성을 더해준다. 보디컬러는 소프트 샌드(베이지), △내추럴 화이트, △스파이시 오렌지, △미스티 그레이, △브리딩 블루, △패션 레드, △코스믹 실버, △잉크 블랙으로 총 여덟 가지이며, 보디컬러에 따라 오렌지, 화이트, 블랙의 컬러팩이 조합된다.

패브릭과 가죽을 활용해 거실 같은 편안한 분위기의 실내에는 외부 디자인에 적용한 둥근 사각형의 그래픽 요소를 스티어링 휠과 에어컨 송풍구, 도어트림, 손잡이 등에 적용해 통일성과 개성을 유지했다.

밝은 회색과 오렌지색의 패브릭과 컬러칩이 조합된 ‘메트로폴리탄 그레이 앰비언스’가 기본으로 적용되며, 샤인 트림의 경우 시트와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에 오렌지색의 가죽이 적용된 ‘하이프 콜로라도 앰비언스’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시트로엥, 2000만원대 ‘C3 에어크로스 SUV’ 출시

차량 기획부터 설계, 세부 디자인, 제작 등 전 단계에 걸쳐 운전자와 탑승자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Citroen Advanced Comfort)’ 프로그램을 적용, 넓은 공간과 모듈형 디자인을 통해 활용도를 높인 한편, 거실같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심리적 편안함을 추구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605㎜)와 전고(1650㎜)는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제공한다. 기본 410ℓ에서 520ℓ까지 확장 가능한 트렁크는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경우 최대 1289ℓ까지 적재 가능하다. 특히 2.4m 길이의 짐까지 실을 수 있도록 고안된 완전히 접을 수 있는 조수석, 각도조절과 슬라이딩, 폴딩이 가능한 6:4 분할형 뒷좌석, 탈부착식 트렁크덮개 등 필요에 따라 구조 변경이 가능한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해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 여기에 1.5ℓ 물통이 들어가는 글러브박스와 운전석 및 조수석 도어 하단의 수납공간, 스키 등 긴 물건을 싣거나 컵홀더나 팔걸이로 활용 가능한 2열 가운데 좌석 등 실내 곳곳에 시트로엥의 기발한 공간활용 아이디어를 담았다.

가로 705㎜, 세로 930㎜의 개폐 가능한 파노라믹 선루프가 선사하는 개방감, 간결한 수평형 대시보드, 시트의 안정감 있는 넓은 면과 따뜻한 질감은 실내를 더욱 밝고 넓어보이게 만들어 편안하고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시트로엥, 2000만원대 ‘C3 에어크로스 SUV’ 출시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1.5ℓ 블루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1㎏·m의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실 사용영역인 1750rpm에서 형성되는 최대토크와 민첩한 핸들링은 경쾌한 가속감과 움직임을 구현한다.

특히 일반도로(스탠더드), 눈, 진흙, 모래, ESP 오프 등 노면 상황에 따라 구동력과 제동력을 조절하는 그립 컨트롤을 탑재해 지형과 기상 조건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추가된 내리막길 주행보조장치는 시속 3㎞의 저속에서도 차량의 움직임을 통제해 한층 강화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를 탑재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연비 기준 14.1㎞/ℓ(도심 13.4㎞/ℓ, 고속 15.1㎞/ℓ)의 우수한 연료효율성을 갖췄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최대 14가지의 실용적인 주행보조시스템을 탑재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주차보조 시스템, 제한속도 인지 권고, 전후방 주차센서 및 후방 카메라 등 11가지 주행보조시스템을 기본 탑재했으며, 일부 트림에는 별도의 반사판에 주행정보를 투사하는 컴바이너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그립컨트롤 등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무선충전,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국내에 출시한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총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필(Feel) 트림 2925만원, 17인치 휠과 파노라믹 선루프, 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 그립컨트롤과 내리막길 주행보조장치, 스마트키가 추가된 ▲샤인(Shine) 트림은 3153만원이다. 샤인 트림부터 선택 가능한 ‘하이프 콜로라도 앰비언스’의 옵션가격은 100만원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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