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플래그십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 ‘더 뉴 A8 L 55 TFSI 콰트로(The new Audi A8 L 55 TFSI quattro)’가 2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스파에서 공식 데뷔했다.
2018년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더 뉴 A8 L 55 TFSI 콰트로’는 ‘A8’의 완전 변경 4세대 모델로, 다이내믹한 성능, 넓어진 실내 공간과 최상의 안락함,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한층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 최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등 ‘아우디 럭셔리 클래스의 미래(The future of the luxury class)’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A8’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프레스티지 대형 세단으로, 아우디가 지향하는 기술력과 성능, 디자인 등 브랜드의 정수를 그대로 담아냈으며 동급 플래그십 모델 중 가장 다이내믹한 세단으로 명성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A8은 2018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의 ‘2018년 월드 럭셔리 카’에 선정되어 세계 시장에서 아우디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더 뉴 A8 L 55 TFSI 콰트로’는 V6 3.0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0㎏·m를 발휘한다. 여기에 아우디의 독보적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결합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이끌어 낸다. 최고속도 210㎞/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5.8초로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8.8㎞/ℓ, 도심연비 7.7㎞/ℓ, 고속도로 연비 10.9㎞/ℓ다.
아우디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다이내믹 올 휠 스티어링(Dynamic all-wheel steering)‘은 스포티한 조향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결합해 스티어링의 움직임을 최적의 휠 각도로 만들어주어 향상된 핸들링을 선사한다.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을 활용한 혁신적인 경량 구조 기술은 우수한 강도 및 강성으로 뛰어난 주행 안전성뿐 아니라 연비 향상에도 기여했다.
‘더 뉴 A8 L 55 TFSI 콰트로’의 디자인은 콘셉트카인 ‘아우디 프롤로그’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층 고급스럽고 역동적이며,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의 스타일을 선도한다. 수직으로 뻗은 전면부는 부드럽게 흐르는 후면부와 만나 시각적 긴장감을 자아내며, 볼륨감 있게 강조된 휠 아치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어온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넓고 곧은 싱글 프레임 그릴과 유려하면서도 날렵한 차체 디자인은 스포티한 우아함과 세련되고 진보적인 위상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더 뉴 A8 L 55 TFSI 콰트로’에는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프런트 범퍼 알루미늄 블레이드, 스포티한 사이드 실 디자인과 알루미늄 및 매트 블랙 색상의 허니콤 인서트로 마감된 리어 범퍼로 세련된 외관에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또한 날카로운 실루엣의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X형상과 파란색 LED 조명으로 시각화 된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해 새로운 아우디 디자인의 진보적이며 우아함을 그대로 보여준다. 아우디 레이저 라이트를 탑재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일반 LED보다 높은 밝기를 가지고 있으며, 촘촘하게 배열된 광선을 통해 넓은 가시 범위를 밝힌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OLED 테일 라이트’는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차량 후면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테일 라이트는 OLED를 통해 기하학적 형태의 빛을 균일하게 밝혀주며 빛의 밝기도 자유롭게 조절해 향상된 가시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또한 차량 잠금/해제 시, 독특한 빛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더 뉴 A8 L 55 TFSI 콰트로’의 실내는 이전 세대 대비 길어진 5310㎜의 전장과 3128㎜의 휠베이스, 더욱 넓어진 전폭과 높아진 전고로 레그룸에서 헤드룸까지 넓고 여유 있는 실내 공간으로 안락함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전 좌석에 마사지 및 통풍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안락한 시트와 ‘앰비언트 라이트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장착해 고품격 감성 품질을 고스란히 담았으며 편안한 이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 뉴 A8 L 55 TFSI 콰트로에는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안전 및 고급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에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운전자가 모든 차량 관련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는 승인된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뱅앤울롭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 ‘무선 충전’, 뒷좌석에 탑재된 태블릿인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더 뉴 A8 L 55 TFSI 콰트로는 센서와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지능형 시스템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자를 지원하며 차량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가 결합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등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다양한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해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차량-운전자-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안전·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은 마이 아우디(myAud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뿐 아니라 차량 상태 확인과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밖에도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를 탑재해 차량 내부의 공기의 질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 뉴 A8 L 55 TFSI 콰트로’의 가격은 1억4732만8000원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55 TFSI 콰트로 외에도 내년 중 숏 보디, V8, 디젤, S8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추가할 것 예정이다. 따라서 내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와 진검 승부를 겨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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