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LPe·프라임, 중형세단 ‘가성비’ 경쟁 주도

발행일자 | 2019.12.30 14:25
르노삼성 SM6 LPe·프라임, 중형세단 ‘가성비’ 경쟁 주도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은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는다. 자동차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경제성, 거기에 시선을 사로잡는 내외관 디자인으로 가심비까지 만족시키는 모델을 꼽으라면 르노삼성자동차 SM6를 빼놓을 수 없다.


SM6는 담백하지만 세련된 유러피언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좌우로 넓고 낮게 깔린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디자인에 차체를 한층 넓게 보이도록 해주는 C자 모양 주간주행등, 좌우로 길게 뻗은 테일라이트 등으로 역동성을 부여했다. 여기에 아메시스트 블랙, 보르도 레드 등 무채색 일색이던 기존 중형 세단 시장에 색채를 불어넣으며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SM6의 또다른 매력은 ‘가성비’다.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면서 라이프스타일과 잘 어우러지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르노삼성 SM6 LPe·프라임, 중형세단 ‘가성비’ 경쟁 주도

SM6의 LPG 모델인 SM6 2.0 LPe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LPG 연료의 특징으로 인한 유지비까지 절감 효과와 공간 활용성까지 누릴 수 있는 차량이다. 가장 큰 매력은 역시 트렁크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도넛 탱크’ 기술 탑재로 기존 LPG 차량의 단점인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도넛 탱크’는 트렁크 바닥 스페어타이어 자리에 LPG 탱크를 배치함으로써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가솔린 차량의 85% 수준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도넛 탱크’로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고급 편의사양은 기존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기본 모델인 SE 트림부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운전석 파워 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하이패스시스템, 전자식룸미러,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차음/열차단 윈드실드 글라스, 스마트키, 매직트렁크 등과 같은 편의사양을 차별 없이 제공한다.

르노삼성 SM6 LPe·프라임, 중형세단 ‘가성비’ 경쟁 주도

엔진은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m를 발휘하는 2.0ℓ LPG 액상 분사 방식 엔진이 탑재됐으며, 일본 자트코(JATCO) 사가 공급하는 엑스트로닉(Xtronic) CVT(무단변속기)가 조합된다. 복합연비는 모델에 따라 9.0~9.3㎞/ℓ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477만~2785만원으로,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원~150만원가량 낮은 가격대다. LPG 차량은 안전관련 기술 등이 추가되어 동급 가솔린 대비 차량 원가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지만, SM6 LPe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경제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전체 소비시장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며, “르노삼성자동차 SM6 LPe는 SM6 특유의 프리미엄 감각과 LPG 엔진이 선사하는 최상의 경제성이 결합돼 근래의 소비패턴을 완벽히 만족시키는 중형세단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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