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중드 '천월화선' 예고편 공개…루한X우레이 투톱, 韓 e스포츠IP 드라마化

발행일자 | 2020.07.16 14:01

[RPM9 박동선기자] 스마일게이트 대표작 '크로스파이어'를 활용한 역대급 스케일의 드라마가 중국에서 곧 모습을 드러낸다.

16일 스마일게이트 측은 중국 드라마 제작사 ‘유허그 미디어’와 공동 제작한 드라마 ‘크로스파이어(중국명: 穿越火线, 이하 천월화선)‘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중국 내 배우 겸 가수인 루한과 우레이가 각각 중국 내 e스포츠 초창기인 2008년과 최근 2019년을 배경으로 게임 속에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찾아가는 성장여정을 담은 드라마의 일부로 구성돼있다.



드라마 ‘크로스파이어(중국명: 穿越火线, 이하 천월화선)‘는 2016년 ‘크로스파이어 비전 서밋’ 행사에서 밝힌 스마일게이트의 드라마 제작계획을 현실화한 것이다.

특히 중국 내 인기FPS인 크로스파이어의 IP(지식재산권)과 e스포츠를 테마로 중국 대형 제작사 유허그 미디어가 2억700만 위안(한화 약 464억 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현지 톱배우 캐스팅은 물론 영화 '데드풀' 액션감독이 구현한 액션신 등으로 구현해낸 36부 규모의 대작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또한 2013년부터 추진중인 독자적인 글로벌 게임대회 'CFS'를 비롯해 헐리우드 영화제작과 중국 현지 테마파크, 콘솔 '크로스파이어X' 등 한국 게임IP와 e스포츠의 무한한 확장성을 선도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바로서도 글로벌 업계 내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개발담당 상무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대표적인 IP인 크로스파이어를 전세계 게임 유저는 물론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크로스파이어 IP를 통한 혁신적인 도전은 다양한 방면으로 계속 될 것이고, 그만큼 전세계 팬들에게 선사할 새로운 경험들은 무궁무진 할 것”이라고 자신하며 많은 기대와 응원을 당부 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드라마 ‘크로스파이어(중국명: 穿越火线, 이하 천월화선)‘는 오는 20일 중국 텐센트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첫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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