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3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5000만원의 적립 기금을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에 후원했다.
롯데렌탈의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제주도에서 고객이 친환경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 당 50원씩 적립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이다. 국내 유일의 전기차를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 진행된 시즌3 캠페인에서는 총 대여건수 3414건, 누적 주행거리 100만여 ㎞를 달성하며 5000만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지난 18일 진행된 기금 전달식은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원장,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 고경희 관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고려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저소득계층 장애아동들을 위한 유모차, 카시트, 휠체어, 목욕의자 등 이동보조기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지난 3년간 누적 주행거리 240만㎞를 돌파했으며, 이를 통해 총 1억1000만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친환경 전기차로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기부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접근성을 바탕으로 ‘환경보호’와 ‘교통약자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렌탈은 내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봉사자가 직접 기부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롯데렌탈 샤롯데봉사단의 ‘핸즈온(Hands-On) 봉사활동’이 대표적이다. 4년에 걸쳐 335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봉사시간은 1만3301시간에 이른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하여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지원하는 마스크 기부 봉사활동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목도리키트를 제작하며 비대면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렌탈 김현수 사장은 “먼저 올 한해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에 동참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참여형 기부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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