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언택트’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제7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Mercedes-Benz GIVE ‘N RACE Virtual Run)’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전액 및 기금 총 5억원을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수혜기관에 전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전달식은 베스티안재단, 한국심장재단 등 각 수혜기관 대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진행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화상 치료, 심장병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총 3개의 수혜기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제1회 대회부터 제7회 대회까지 기부금을 전달받은 전국 21개 기관 중 5개의 수혜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기브앤 레이스’의 취지와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앞으로 더 많은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기부문화를 확산시킬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제7회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은 지난 5월 22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참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났다. 참가자들의 참가비, 추가 기부금 및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추가 출연 기금을 더해 총 5억 여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첫 번째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제7회 대회까지 지난 4년여간 누적 참가자 6만5700여 명, 누적 기부액 36억여 원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는 언택트 방식의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진행하며 새로운 방식의 기부 문화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이날 전달식에 참석해 “세 번째로 진행된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에 보내준 변함없는 성원와 지지에 깊이 감사하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기브 앤 시리즈’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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