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Butter·PTD, 美 빌보드 최정상권 쌍끌이…'핫100' 더블 바통터치 등 차트 석권

발행일자 | 2021.07.28 13:54

[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이 Butter·Permission to Dance 등 신곡들을 앞세워, 빌보드 주요 차트 최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다.

28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빌보드 최신 차트(7월 31일 자)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핫100' 등 빌보드 각 부문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방탄소년단은 디지털싱글 Butter로 직전 주 1위를 기록한 신곡 ‘Permission to Dance’를 제치고 통산 14번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또한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집계하는 신설 차트 ‘송 오브 더 서머’에서는 6주 연속 1위를,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4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신곡 ‘Permission to Dance’는 '핫100' 내 7위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2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5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등을 기록, Butter의 뒤를 바짝 뒤쫓았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또한 지난해 2월에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과 지난해 11월 발매한 ‘BE’로 앨범메인 차트인 '빌보드200' 내에 각각 103위와 146위에 랭크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기록행보는 음원·음반·스트리밍·라디오·소셜 등 각 부문을 합산한 ‘아티스트 100’ 내에서의 통산 18번째 1위 기록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저력을 새롭게 실감케 한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오른 자신의 히트곡을 자신의 곡으로 대체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음악계 최고의 스타들만 이룰 수 있는 성취”라며 “이번 주 방탄소년단은 그들의 막강한 힘과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다방면에서 빌보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라고 평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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