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참여한 미술작품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병원장 최진숙)에 기증했다.
드림그림은 학생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매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아티스트와의 멘토링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높은 수준으로 탄생한 드림그림의 작품을 사회의 더 많은 구성원과 공유하기 위한 드림그림만의 가치 공유 방식이다. 2020년에는 렌티큘러 회화의 창시자 배준성 작가와 함께 제작한 렌티큘러 작품을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기증했으며, 이어 올해에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 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 노준 작가와 함께 제작한 대형 공공미술 작품의 축소된 조각작품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증했다.
이번에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노준 작가와 함께 참여한 작품은 ‘슬리부와 프렌즈’라는 대형 설치 미술 작품으로, 쉼과 휴식, 힐링을 전하는 동물 친구들을 표현했다. 해당 작품은 지난 12월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진행된 드림그림의 10주년 전시회 ‘A dream of 10 years’의 내부와 외부에도 전시되어, 많은 방문객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드림그림과 함께 이번 작품 제작을 진행한 노준 작가는 “어린이는 언제나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세상의 단 한 명의 어린이도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을 기증하게 되었다.”라고 작품 기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진숙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병원 환아를 위해 드림그림 장학생과 노준 작가의 콜라보 작품을 기증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슬리부와 프렌즈’를 통해서 환아들이 정서적 치유와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라고 작품을 기증한 한성자동차와 드림그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마음을 담아 제작한 작품이 매년 의미 있는 기증으로 이어지게 되어 기쁘다”라며, “한성자동차는 앞으로도 드림그림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드림그림의 가치를 더 큰 사회와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증된 대형 설치미술 작품인 ‘슬리부와 프렌즈’가 설치되는 흥미로운 과정을 담은 메이킹 ‘서울 한복판에서 만나는 거대한 XX?’와 드림그림 10주년 기념 전시회 영상 ‘10년이면 강산도 변하고 학생들 실력도 변하고’ 등 드림그림 활동의 다양한 영상은 한성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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