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XM3의 2023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7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2023년형 XM3는 INSPIRE(인스파이어) 트림 추가로 더욱 매력적인 ‘유니크&프리미엄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한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추가해 트렌디한 기술 요소를 더했다. 이뿐만 아니라,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해 주행 감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신규 계약 고객의 출고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형 XM3에 대한 예약을 지난 1월 19일부터 시작했으며, 한 달 반 동안 총 예약 고객 수는 2330명이다.
2023년형 XM3의 INSPIRE 신규 트림은 TCe 260 RE 시그니처(Signature)에 가죽시트 패키지(통풍 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기본)와 블랙 투톤 루프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하고, 인스파이어만의 내·외관적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인스파이어의 외관 디자인은 2019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쇼카 ‘인스파이어’를 모티브로 인스파이어 전용 레드 데코, 사이드 엠블리셔, 하이 글로시 블랙 B필러를 적용해 독창적인 프리미엄 스타일링을 더했다. 실내 디자인 또한 하이드로 핵사곤 및 레드 데코, 블랙 헤드 라이너, 레드 스티치를 더한 블랙 가죽시트 등 인스파이어 전용 인테리어팩이 적용되었다. 인스파이어 트림은 TCe 260 엔진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2023년형 XM3에는 기존 인카페이먼트 기능에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해 XM3의 매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XM3를 통해 선보였던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는 주유소, 카페 식당 및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 안에서 주문과 결재뿐 아니라 제품 수령까지 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새롭게 추가된 안전지원 콜 서비스는 차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이 자동으로 현재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해 긴급구조 및 사고처리 지원을 요청한다. 그 밖에 신뢰도 높은 고속화 도로 및 정제구간 주행보조 기능도 안전하고도 편리한 운전을 완성하는 XM3의 매력 포인트다.
추가로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LE 트림부터 기본 적용해, 고속 주행 시 전면부로 들어오는 윈드 노이즈를 줄여 외부 소음 차음 효과를 증대했다. 이는 전면 유리(윈드 스크린)에 차음재를 삽입해 고주파 소음의 투과를 줄임으로써 실내 유입 소음을 줄이는 원리다.
감성 테크놀로지도 놓치지 않았다. 10.25인치 TFT 클러스터와 실면적 동급 최대 9.3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차급을 뛰어넘는 기술로 고객들의 감성 품질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요소다.
뛰어난 연비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함께 제공하는 르노-다임러 공동 개발의 1.3ℓ 터보 가솔린 엔진과 동급 최대 사이즈를 자랑하는 513ℓ 트렁크 및 더블 트렁크 플로어는 기존 고객들로부터 탈수록 끌리는 XM3만의 자랑거리로 호평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XM3는 출시 후 지난 2년간 정도를 걸으며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보여줬으며, 이번 연식 변경을 거치며 다시 한번 견고해졌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볼수록, 알수록, 탈수록 끌리는 SUV’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형 XM3는 클라우드 펄, 솔리드 화이트, 소닉레드,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 등 총 5가지 컬러 중 선택 가능하며, 인스파이어 트림은 클라우드 펄과 소닉 레드 중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2023년형 XM3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1.6 GTe ▲SE 베이직 1865만원 ▲SE 1875만원 ▲LE 베이직 2076만원 ▲LE 2086만원 ▲RE 베이직 2273만원 ▲RE 2292만원이며, TCe 260 ▲RE 2449만원 ▲RE 시그니처 2,695만원 ▲인스파이어 2862만원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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