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1999년부터 시행 중인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ESG 평가 중 가장 범용적으로 활용되는 지표의 하나로, 유가 증권 시장에 공개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 경제·지배구조 데이터를 토대로 기업에 ESG 등급을 부여한다.
롯데렌탈은 작년 8월 유가 증권 시장에 기업 공개를 진행해 이번 MSCI ESG 평가를 처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MSCI의 7개 등급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AA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AA 등급은 ‘리더 그룹’으로 동종 업계에서 최초 획득이자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지난 3월 2022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목표 대비 200% 이상 전기차 전환을 달성하며 무공해차 전환 우수 기업 선정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작년 11월부터 롯데렌탈에서 발생하는 폐타이어를 업사이클링하여 자원을 순환에 힘쓰는 등 친환경 경영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ESG 경영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UN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하여 글로벌 표준에 발맞추는 등 사회와 거버넌스 분야까지 고른 ESG 성과를 달성하였다.
롯데렌탈 대표이사 김현수 사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하반기에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ESG 관점에서 롯데렌탈의 비전인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며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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