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오지' 50대 목수 출연자, 친구 위해 '집 뚝딱'

발행일자 | 2024.10.25 10:37
사진=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사진=티캐스트, SK브로드밴드>

꽃중년 해방 프로젝트 '주말은 오지'가 50대 아빠와 그의 50년 지기 절친을 초대한다.

26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 11회에서는 오지여행가 박은영과 두 명의 중년 절친의 강원 평창군 대화면 1박 2일 오지 여행이 그려진다.


이날의 주인공은 30년차 목수로 각종 공연 무대, 광고 세트를 만드는 50대 가장이다. "때 묻지 않은 자연에서 친한 친구와 옛날 추억을 소환해 보고 싶다"는 뜻에 따라 그의 절친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에 위치한 산으로 오지 여행을 떠난다.

세 사람은 산 속에서 고물 들통을 이용해 화덕을 준비, 삼겹살과 김치를 활용한 '솥뚜껑 삼겹살 김치구이'로 점심을 준비해 맛나는 장면을 연출한다.

또한 목수인 신청 주인공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집을 짓겠다"고 선언하더니 반나절만에 완성해 눈길을 끈다. 또 목수인 주인공은 "사실 너에게 집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친구에게 팻말을 선물해 절친을 뭉클하게 만든다.

집이 완성된 후, 저녁에는 "토마호크와 로브스터를 먹어보고 싶다"는 두 중년의 로망을 실현하고자 박은영이 준비한 토마호크와 로브스터로 최고급 만찬이 완성된다.

푸짐한 식사 중, 이날 나무 집을 선물받은 중년 절친은 "처음 만들 때는 힘들었지만, 친구가 문패를 주며 내 집이라고 했을 때 울컥했다. 엄청 고마웠다"며 택지 개발로 보금자리를 잃고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졌던 시절을 떠올려, 모두를 먹먹하게 한다.

50대 중년 단짝이 떠난 강원도 평창군에서의 오지 여행기는 26일 오후 10시 '주말은 오지'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정 기자 (laugardagr@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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