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뢰를, GT3 RS타고 뉘르부르크링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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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포르쉐 홍보대사이자 전속 테스트 드라이버인 발터 뢰를(Walter Röhrl)이 신형 911 GT3 RS를 타고 2010년 5월에 열릴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터 뢰를에 따르면 새 GT3 RS는 어떤 도로용 911도 근접할 수 없을 만큼 경주용차에 가깝다.

3.8리터 6기통 박서 엔진으로 450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짧게 조정된 기어비의 6단 수동변속기를 거쳐 0-97km/h 3.8초, 최고속도 311km/h의 성능을 낸다. 주행조건에 따라 가변되는 엔진 마운트를 적용했고 공기역학 역시 트랙경주에 최적화되었다.

월드 랠리 챔피언을 2회 차지한 바 있는 발터 뢰를은 올해 62세. 독일 최대의 자동차 경주인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는 1993년 이후 처음 출전하는 것이지만 그 사이에도 모든 포르쉐 차들을 뉘르부르크링-노르트슐라이퍼에서 테스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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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C의 살아있는 전설, 발터 뢰를을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