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가 내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 친환경 냉매 R-1234yf를 공개한다. 델파이의 R-1234yf는 유럽차에 탑재돼 공개될 예정. 델파이는 R-1234yf 이외에도 컴프레서와 콘덴서까지 공급한다.

R-1234yf는 GWP(Global Warming Potential)가 4에 불과하다. 이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R-134a의 1,430과는 비교할 수 없이 낮은 것이다. 여기에 새 컴프레서 윤활유는 시스템의 내구성과 성능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이 윤활유는 현재 사용하는 R-134a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16mm 컨덴서를 사용하며 컴팩트한 알루미늄 열 교환기를 채택해 효율이 더욱 높아졌다. 무게가 가볍고 소재의 비용도 낮춘 게 장점으로 꼽힌다. 델파이의 R-1234yf와 함께 HVAC 시스템과 모듈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