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딸리면 합체! 린스피드 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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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제네바 모터쇼에 특이한 발상의 자동차를 출품하기로 유명한 린스피드(Rinspeed).

2012년, 올해의 자동차 ‘독+고(Dock+Go)’는 스마트의 전기차인 포투ED(fortwo electric drive) 바탕의 모듈형 모빌리티 시스템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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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숙명인 짧은 주행거리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차의 뒷부분에 ‘바퀴 달린 백팩’을 결합시키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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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포투의 꽁무니를 복사해서 붙여넣기 한 것처럼 생긴 이 트레일러 부분은 추가 적재공간(`스페이스팩`)으로 쓰거나 전기차의 주행거리 연장(`에너지 팩`)을 위해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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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팩은 추가 배터리나 연료전지, 발전용 엔진 등을 탑재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연장시킨다.

때문에, 세계 최초의 다중 하이브리드- ‘Variohybrid’ 차량이라는 것이 린스피드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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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팩은 차에서 쓰지 않을 때 가정용으로 전환해 스마트 그리드에 응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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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충전 시스템을 쓰기 때문에 외부 전원에 플러그를 연결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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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피드 독+고는 전면 그릴 대신 디스플레이를 내장했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전자의 페이스북 페이지나 트위터 메시지, 뉴스 정보, 회사 로고등을 외부에 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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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보드에는 12.1인치 모니터를 달아 스마트폰, 어댑티브 내비게이션, 클라우드 바탕의 아하 플랫폼과 연동되는 하만의 인텔리전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현했다. 제스쳐 컨트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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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 휠에는 운전자의 스마트폰을 결합해 제2의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에어백 작동에는 지장이 없다.

차의 크기(?)를 고려해 4개의 카메라를 이용한 주차 보조 기능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