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와 전속 계약, 구하라? 가인 "계산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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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와 전속 계약 / 사진= 구하라 sns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 한 구하라 가인의 친분이 화제다.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절친 가인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가인은 지난해 3월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특히 구하라와 많이 친하다. 동갑이나 언니, 오빠들 보다 어린 친구들이랑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가인은 "보통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 계산을 하지 않나. 하지만 우리는 돈 많은 하라가 돈을 자주 낸다. 하라가 계산하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인은 "내가 운전면허가 없는데 그래서 하라가 운전기사처럼 우리 집 앞으로 날 데리러 오고, 일이 끝나면 집앞까지 모셔다 준다"고 밝혔다.

또 MBC뮤직 `하라 온앤오프:더 가십`에서 가인은 구하라에게 "아홉수니까 아홉수에는 결혼하면 안 되나"라고 물었고, 구하라는 "난 딱 36살에 하고 싶다. 10년 정도 남았다"고 답했다.

또 가인은 구하라에게 "공개연애 해보니까 어땠어 하라야?"라고 질문을 던져 구하라를 당황시켰다.

이에 구하라는 "왜 그러냐. 언니는 지금 공개연애하고 있으니 좋지?"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가인은 "그러니까 네가 먼저 해봤으니까 어땠는지 나한테 얘기 좀 해봐. 또 공개 연애할 생각인지?"라고 재차 물었고 구하라는 이내 카메라를 꺼버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그룹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년간 DSP 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당사와 함께 동고동락 해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가 2016년 1월15일부로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1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구하라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2007년 5인조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구하라는 현재 SBS ‘토요일이 좋다 ? 주먹 쥐고 소림사’에서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