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50억? "피땀 흘려서 번 돈이라면 막 쓸 수 없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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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출처:/ JTBC 썰전 캡처

'썰전' 전원책이 일명 '정운호 게이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일명 '정운호 게이트'에 대해 "성공보수 50억원은 제가 변호사인데도 서초동에서 듣도보도 못했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일반 변호사들은 잘 받아도 착수금이 1~3억"이라면서 "(정운호 대표가) 얼마나 감옥에 있기 싫으면 50억원이나 썼겠느냐. 이돈이 피땀 흘려서 번 돈이라면 그렇게 막 쓸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발 부탁한다. 전관예우 변호사 찾지 말자. 나는 이것보다 더한 사건도 2심에서 풀어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전원책 변호사는 "김정은이 대외적 행보를 보이는 것은 오히려 북한 내 권력이 확고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이라며 "향후 5년에서 7년 사이인 다음 대통령 임기 안에 통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썰전'은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