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부비만은 체형의 균형을 방해하고, 옷이 얇은 여름에는 특히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복부비만은 앉아서 일하는 현대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때문에 운동과 다이어트를 꾸준히 해도 계속해서 살이 빠지지 않거나 비만증세가 있을 경우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거나 의자에 틀어지게 앉는 습관이 있으면 자세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체형교정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의 필요성이 있다.
하체비만, 복부비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골반불균형을 의심해 봐야한다. 골반불균형은 다리모양을 변형시키고 골반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긴장시켜 복부 및 하체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을 하거나 식이조절을 병행 하더라도 노력에 비해 효과가 낮다면, 다이어트 전에 체형불균형, 골반불균형 등을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실제로 자세 및 골반에 문제가 있는 경우 체중감량을 우선하기 보다는, 골반교정 및 체형교정을 통해 체형을 바로잡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복부비만의 경우 골반불균형이 원인이 될 확률이 적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성공해도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 힘들고, 골반불균형으로 인해 예쁜 몸매를 얻기 힘들다.
체형의 중심부에 위치한 골반은 우리 몸의 모든 균형에 관여하기 때문에 골반이 틀어진 사람은 척추, 목까지 균형이 틀어졌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전반적인 진단을 통해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
천안 굿발란스의원 김태범 원장은 "여름을 준비하며 무분별한 다이어트로 건강을 해치기 보다는, 다양한 골반 및 체형교정 방법을 통해 상태에 따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 (rpm9@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