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의 연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정음이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미신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심보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심보늬(황정음 분)는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동생이 식물인간이 되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점쟁이를 찾아가 미신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보늬는 본인 사주에 액운이 끼어 주변 사람들이 불행해진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게 됐다.

황정음은 자신의 사주 때문에 가족을 잃었다는 죄책감과 연속된 불행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된 심보늬를 완벽하게 연기하고 있다.

황정음 주연의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