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 체제가 시작됐다.
7월 1일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2%가 부족하단 말을 씁니다. 98% 잘한것은 감사하지 않고 그 부분만 찝어서 섭섭하다 하면 역지사지 해보면 자기는? 저는 100%인간이 아닙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당을 위해서 저를 버리려하지만 그래도 100%는 못합니다.제 팔자에 일찍 잤다가 전화폭탄 맞고 시름에 잠기는 밤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바쁜 꿀벌은 슬퍼할 시간이 없다”며 “신속한 의사결정,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원 초기에 보여준 우리 당의 선도정당, 제3당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매주 화요일 의총에서 당무보고 등을 지시하고, 리베이트 의혹처럼 당내 시스템 부재에 따른 사고 방지를 각별히 주문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