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1일) 올 상반기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는 총 35만 8천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하루 평균 1,968대의 항공기가 날아다닌 셈이다. 이 가운데 국제구간을 운항한 항공기는 지난해 보다 9.9% 증가했고, 국내구간 운항 항공기는 4.9% 늘었다.
이 가운데 중국행 항공기의 통과비행은 만 천5백여 대로 비중이 9.7% 증가했다고 한다. 또 인천공항은 8.3%, 제주공항은 10.3% 교통량이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국과 동아시아 방면 항공수요가 늘고 있어 항공교통량의 증가 추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교통흐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