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24일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시험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5시 30분쯤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SLBM 1발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SLBM의 정확한 궤적과 사거리 등은 분석중에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책 방안을 논의한다.
한미가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시작한 지 이틀만에 발사한 것이라, 북한이 UFG 연습에 반발해 도발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22일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 정권이 내부 동요를 차단하고 추가 탈북을 방지하고 우리 사회에 혼란을 조장하기 위해 사이버테러를 포함해 각종 테러와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