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완의 대마초 흡연 혐의로 현재 자숭 중이다.

한주완은 지난 4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진행된 재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320만원 추징도 함께 선고 받았다.

방송, 인터뷰, SNS 등을 통해 한주완은 그간 소신 발언을 이어오며 ‘개념 배우’로 불리기도 했기에 이같은 대마초 흡연 파문은 대중들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한주완은 ‘왕가네 식구들’로 신인상을 수상했을 당시 인상 깊은 수상 소감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상을 받은 후 “공공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요즘 따라 애쓰고 있는 아버지들이 많이 계십니다. 노동자 최상남을 연기한 배우로서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당시 민영화 반대 파업을 벌여온 철도노조를 향한 응원 발언이었다. 한주완은 철도 민영화 반대 파업 지지 외에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소신 발언을 이어왔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효은 기자 (rpm9en@rpm9.com)